통통이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뽀로로와 크롱이 통통이집에 찾아옵니다. 집 안에서 책을 보며 통통이를 기다리던 뽀로로와 크롱은 그만 잠이 들고 맙니다. 드르렁 드르렁~ 심하게 코를 고는 뽀로로와 크롱. 참다못한 벽시계와 고양이 인형 야옹이가 마법봉에게 둘을 조용하게 해달라며 부탁을 하네요. 항아리에서 내려와 뽀로로와 크롱에게 마법을 걸려던 마법봉. 하지만 크롱에게 들켜 그만 잡히고 맙니다. 마법봉을 손에 쥐게 된 크롱은 이리저리 마법봉을 휘두르며 장난을 칩니다. 졸던 뽀로로를 오리로 변하게 했다가 자동차로 변하게 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마구 소동을 일으키지요. 화가 난 뽀로로가 얼른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소리치지만, 변하게는 했지만 원래대로 돌리는 방법은 모르는 크롱입니다. 아무리해도 맘대로 안되자 크롱은 마법봉을 마구 두들기게 되고, 마법봉도 화가 나서 뽀로로와 크롱에게 덤벼들게 됩니다. 화난 마법봉에게 쫓기게 된 뽀로로와 크롱. 둘은 어떻게 될까요?